공중화장실 생존과 개인위생을 위한 필수 휴대품 목록
자금성, 만리장성부터 상하이의 번화가까지 중국 여행은 하루 1만 5천 보에서 2만 보 이상을 걷는 강행군이 되기 쉽습니다. 한국과 가깝지만 화장실 문화, 모바일 결제 환경, 전자기기 반입 규정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으므로 전략적인 짐 싸기가 필수적입니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필수품은 개인위생용품입니다. 중국의 유적지나 고속도로 휴게소 공중화장실에는 화장지가 비치되지 않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외출용 가방에 휴대용 롤티슈, 물티슈, 손 소독제를 항상 여유 있게 챙겨 다니셔야 낭패를 피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전압 호환성 및 공항 압수 방지 보조배터리 규정
중국의 전압은 220V, 50Hz로 한국(60Hz)과 전압이 거의 동일합니다. 대부분의 호텔 콘센트는 2구 원형 플러그와 3구 플랫 플러그를 모두 꽂을 수 있는 유니버설 멀티 소켓이 설치되어 있어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는 변환 어댑터(돼지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엄격하게 확인해야 할 품목은 보조배터리입니다. 중국 민항국 규정상 100Wh(약 20,000mAh) 이하의 배터리만 기내 휴대가 가능하며, 위탁 수하물(부치는 짐)에는 절대 넣을 수 없습니다. 특히 배터리 표면에 용량과 전압 표시가 지워졌거나 표기되지 않은 제품은 공항 보안검색대에서 100% 압수되므로 제조사 각인이 선명한 제품만 가져가세요.
개인 상비약 파우치 준비와 처방전 영문 소지 요령
낯선 음식과 기름진 식단에 대비해 소화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두통약, 밴드를 넉넉히 준비하세요. 기차나 실내의 강한 에어컨 바람에 목이 칼칼해질 수 있으므로 목캔디나 인공눈물도 매우 유용합니다. 지병이 있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은 원래 약통에 영문 처방전을 동봉하여 기내 가방에 보관하세요.
출국 전 스마트폰 세팅은 여행의 성패를 가릅니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한국 신용카드를 연동하고 본인 인증을 마쳐야 하며, 구글맵 대신 고덕지도(Amap)나 바이두지도를 설치하고 로밍 망을 통해 접속 제약 없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데이터 로밍이나 eSIM을 준비하세요.
하루 2만 보 도보 여행을 위한 신발 선택과 레이어드 옷차림
신발은 디자인보다 발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쿠션 러닝화나 워킹화를 최우선으로 선택하세요. 돌바닥으로 된 고성과 사찰의 계단은 비가 오면 매우 미끄러우므로 밑창 접지력이 우수한 신발이어야 안전합니다.

의류는 아침저녁 일교차와 에어컨 냉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레이어드 방식을 추천합니다. 통기성이 좋은 기능성 티셔츠와 가벼운 바람막이 점퍼를 기본으로 챙기세요.
중국 호텔이 기본 제공하는 어메니티와 챙기지 않아도 될 물품
짐의 부피를 줄이기 위해 호텔 제공 품목은 과감히 생략하세요. 중국은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이라도 일회용 칫솔, 치약, 빗, 샤워캡, 실내 슬리퍼와 커피포트를 기본 구비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수건이나 거액의 현금 뭉치는 캐리어에 넣을 필요가 없습니다. 현대 중국은 길거리 길거리 꼬치 노점부터 지하철 표 구매까지 99% 모바일 QR코드로 결제하는 완전한 캐시리스 사회이므로 비상용 현금 200~300위안 정도만 환전하시면 충분합니다.
